행사 축제 투잡 알바 주차 요원으로 7만원 번 썰

요즘 경기가 너무 좋지 않고 나가는 돈도 많고 월급도 쥐꼬리만해서 알바몬에서 부업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쉬는날에 저한테 일을 시켜주는 사람이 있어서 처음으로 행사 주차요원 일일 알바를 했습니다. 처음으로 주차요원 일을 했는데 일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돈을 받고 나니 쏠쏠 했습니다.

 

9월 15일 행사 전날 (금요일)

알바는 알바몬에서 신청을 하면 담당자에게 연락이 와서 그날 일을 할껀지 물어봅니다. 통화나 메신저로 한다고 하면 해당 일하는날 전날에 카톡 단톡방을 개설해서 어디에서 만날지와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문자를 주고 받습니다

 

전날 카톡으로 전달 받은 내용

 

저는 전남 장성 행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출발하고 도착할때까지도 어떤 행사인지 잘몰랐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어떤 행사인지는 잘모르겠는데 국회의원 오고, 길 알려주면서 들었는데 경상도에서도 단체로 온거 같은거 보니 좀 큰 행사 같더라구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고 나중에 비만 안왔으면 괘찮았을 법했던 행사였습니다.  

 

 

일했던 곳과 지급 받은 무전기

 

 

9월 16일 행사 당일 (토요일)

저는 카톡으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먼저 모인 다음에 장성으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팀장분이 어떻게 일할지 설명해주고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알바생들은 저 포함해서 총 5명이였고 각각 위치를 다르게 해서 30분마다 교대로 위치를 순서대로 바꿔가며 차가 들어오면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행사 인원이 들어오면 다른 방향으로 안내하고, 일반인들은 주차장으로 안내했습니다.  

 

이날 장성은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태양빛이 정말 쌨거든요. 근데 저는 어디 큰 행사 건물 안 주차장 건물에서 안내하는줄 알고 썬크림 이나 모자를 하나도 챙기지 않아서 정말 후회했습니다. 다행히 친절하신 팀장님이 모자랑, 물 챙겨주셔서 다행히 더위를 피할 수 있었고, 나중에 날씨 흐려지고 오후에 비가 와서 다행이였습니다. 바보같이 아무것도 안챙기고 그대로 일을 했으면 피부 정말 많이 탔을것 같습니다. 독자 분들도 주차요원 지원할 때 팔토시, 썬크림, 모자 챙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점심 때는 식권을 받아서 점심을 쉬는시간에 각자 먹기로 했습니다. 밥먹는 시작 시간은 자유였던거 같은데 이때쯤 비가 많이 와서 맛있었던 비빔밥을 찍지 못했습니다. 

대략적으로는 짐작 하시다 싶이 이런 행사에서 음식 가격은 비싼편입니다. 비도 오고 그래서 먹기도 불편했지요. 하지만 꽁짜 음식은 일한 다음에 먹어서 그랬는지 맛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3KmJ4oURsQ 

점심 시간이 지나면서 비가 우수수 내렸습니다.  또 다시 친절하신 팀장님께서 제가 가지지 못한 우비와 천막을 설치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일하다가 비가 이렇게 오니까 차도 많이 안다니게 되고 일을 진행하기 힘들어서 원래보다 1시간(오후 4시에 끝남) 정도 일찍 철수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v5aaLTOuyc 

 

 

 

알바분 중에 차를 가지고 오신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친절하게도 그분 집이 다른쪽인데 같이 일했던 알바분들 원하는 위치에 다 데려다 주셨습니다. 친절하신 분들이랑 같이 일해서 일할맛 나는 마무리였습니다. ㅋㅋㅋ

 

 

 

 

이후 돈은 4일 뒤에 통장사본등을 건낸 뒤에서야 일한날에서 5일뒤에 70000원에서 세금 때고 67690원 받았습니다.

 

 

 

 

정리

일한 시간 : 9~4시(6시간, 점심시간,이동시간 제외)

받은 일급 : 7만원(3.3세금 제외)

난이도 : 하

오랜만에 자연도 보고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과 팀장님이 이상하게 친절해서( 하루 만날껀데 친절한 사람 만나기 어렵잔아요 그쵸? ) 그런지 어렵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비도 계속 맞다 보니 다 젖어도 맞을만 했습니다. 끝!